‘대통령배 2연패’ 당대불패, 정영식마주 1억원 기부
- 산타가 된 당대불패
대통령배 2연패를 달성한 경주마 `당대불패`의 정영식마주는 21일 서울경마공원 페가수스 라운지 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1억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.
당대불패는 2009년 9월 데뷔 후 대통령배 2연패를 비롯, 20전 13승 2위 1회(21일 현재)의 성적을 거둔 국산마 최정상급 경주마다.
기부금의 첫 수혜자는 장애인 핸드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인 양정관(46·강남장애인 복지관 장애인스포츠선수단 소속)씨다. 양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운데에서도 2009년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핸드사이클 부문 4위를 기록하는 등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. 올들어서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전국 장애인 사이클도로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.
정영식 마주는 "경주마에게 다리는 생명과 같다. 양 선수도 당대불패가 선물한 핸드사이클로 반드시 국가대표로 선발돼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"고 덧붙였다.경주마 `당대불패’와 정영식씨는 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'아너소사이어티' 회원이 된다.
정영식마주와 산타경주마 당대불패의 훈훈한 소식은 조선일보, 중앙일보, 일간스포츠 등의 일간지와 MBC 뉴스데스크 등을 통해 소개되었다.
< 기부금전달식 및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모습>
<산타 경주마 "당대불패"와 정영식마주>
< MBC 뉴스데스크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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